본문 바로가기
건강

흡수율 떨어지고 부작용 심해지는, 절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 조합

by Claire luna 2024. 1. 23.
반응형

 요즘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여러 가지 영양제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보통 4~5개 정도의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요.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서도 이걸 같이 먹어도 되나 하는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흡수율이 떨어지는 영양제 조합을 정리했습니다.

 

출처: unsplash

 

1) 칼슘, 마그네슘, 아연

볼륨이 큰 미네랄들끼리 섭취할 때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 등과 같이 따로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은 칼슘&마그네슘으로 드시는 분이 있는데요. 이런 미네랄들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서로 흡수 경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온화가 되기 위해서는 위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위장에서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장 장애도 커질뿐더러 흡수율도 떨어집니다. 영양제를 먹고 속이 메슥거리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서로 경쟁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미네랄을 섭취하실 때는 아침과 저녁처럼 어느 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칼슘, 아연, 마그네슘등을 모두 담고 있는 일반적인 멀티 미네랄 제품은 편의상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제품이니 그냥 드셔도 되고 따로 드시는 분들은 나눠서 드시면 됩니다.

 

2) 미네랄과 카르티노이드 계열의 색소

카르티노이드 계열의 색소 성분은 우리가 알고 있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지아잔틴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섭취하실 때는 칼슘, 마그네슘과 같이 섭취 시 간격을 두고 드시거나 시간을 분리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미네랄과 종합 비타민

일반 종합비타민에는 다른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칼슘, 마그네슘을 함께 먹게 되면 서로 흡수 경쟁이 될 수가 있습니다. 시간을 나눠서 먹는 것이 어렵고 번거롭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것을 말하지만, 이론적으로는 따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4) 락토페린과 미네랄

체지방 감소시키고 뱃살을 빼준다고 하여 락토페린 섭취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락토페린은 역시 미네랄과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녹차 추출물, 카테킨도 이런 미네랄이나 종합 비타민과 같이 먹었을 때 흡수율이 떨어질 수가 있다고 하네요.

 

5) 비타민과 오메가

비타민 D, 비타민 A, 비타민 K, 비타민 E 그리고 오메가 3 같은 것을 너무 많이 섞으면 흡수 경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상적으로는 띄어 놓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6) 글루타치온과 아미노산

글루타티온을 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 보충제와 같이 먹게 되면 몸속에서 서로 경쟁을 하게 되어 몸이 붓거나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아미노산들이 다 적용되며 아르기닌, 카르니틴 모두 적용됩니다.

 

7) 유산균과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몸에서 항균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베르베린과 자몽씨 추출물, 유산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생균, 항균 작용이 있는 그런 성분들을 같이 먹게 되면 유산균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설명합니다. 보통 장 청소를 하거나 공복에 디톡스 요법 하시는 분들이 베르베린 자몽씨 추출물, 아르간 오일, 프로폴리스, 락토페린을 섭취하는데요. 유산균과 같이 먹으면 유산균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가 있습니다.

 

출처: unsplash

 

이렇게 함께 먹었을 때 흡수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조합을 알려드렸는데요. 여기에 집착을 해서 다른 영양제를 섭지 못할 정도로 뭔가 복잡하게 여기기보다는, 무엇이든 꾸준하게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