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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없던 병도 생기게 하는 식후 습관 5가지

by Claire luna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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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식후에 하면 최악인 습관 5가지

 

식습관 만큼 중요한 것이 식후 습관입니다. 밥을 먹고 나서 하는 사소한 생활 습관이 내가 기껏 해서 챙겨 먹은 건강한 음식을 헛수고가 되게 할 수도 있고 나아가서는 갖가지 질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첫 번째가 양치질입니다.

 

밥 먹자마자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양치질을 하는 게 좋은거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밥을 먹고 나서 입안이 텁텁하다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뽀득뽀득 양치를 하는 것은 정말 안좋은 습관입니다. 식사 직후에 칫솔질을 하면 치아를 코팅해서 보호하는 애나멜 층을 벗겨 내게 됩니다. 애나멜 층이 없어지면 이가 정말 쉽게 썩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렌지 주스와 같은 과일주스나 포도, 블루베리, 건과일, 커피, 와인 같이 산도가 높은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자마자 칫솔질을 하게 되면애나멜 층이 더 잘 녹아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바로 양치질을 하기 보다는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물로 헹궈서 뱉어내는 물 양치를 밥먹자 마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양치질은 식사 후 1시간이 지났을 즈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밥먹고 나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습관 두번째, 커피와 녹차를 마시는 일입니다.

 

식후 커피나 녹차 한잔 하는 게 큰 낙인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커피나 녹차는 콩이나 녹색 채소 또 견과류를 통해서 섭취한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커피와 녹차 안에 있는 탄닌 성분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마셨을 때 철분 흡수가 1일 최대 60%, 커피를 마셨을 때 최대 50% 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빈혈 있으신 분들은 식사 직후 커피나 녹차는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식후 바로 마시는 커피와 녹차는 전립선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그러니 최소 30분 이후부터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하면 골병 드는 세 번째 습관은 밥 먹고 드러눕기 입니다.


먹고 눕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식사 중에 체했을 때는 편안하게 누워서 천천히 호흡을 내뱉으면 뱃속이 꼬로록 하면서 정체된 위장이 움직이고 체기가 풀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밥 먹고 몸이 퍼지면서 눕게 되고, 누워 있다 보니까 잠이 드는 습관은 문제가 됩니다. 또 생활 패턴 때문에 저녁식사 시간이 늦어 지고, 그러다 보니 밥먹고 얼마 안가서 잠자리에 눕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없던 병도 생기게 합니다. 누워있게 되면 식도 위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위장 안에 있는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하기 너무나 쉬운 조건이 됩니다. 그냥 누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잠을 자게 되면 위 안에 음식물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지면서 위에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식후에 하면은 골병 드는 네번째 습관, 식후 디저트 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치솟던 혈당이 떨어지면서 다시 안정세를 찾아가는 때입니다. 그런데 이 때 달달한 디저트가 들어오게 되면 다시 혈당이 치솟게 되는데 이것은 췌장에 큰 부담을 줄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디저트류가 설탕같은 정제 당을 사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일반 탄수화물 보다 혈당 올리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혈당을 통통 튀게 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생기게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반작용으로 혈당이 올라갔던만큼 다시 똑 떨어 지면서 기운이 빠지고 배가 금방 고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후 디저트 보다는 차라리 공복간식을 먹는 습관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밥 먹고 나서 절대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먹고 나서 운동하면 헛수고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일정한 혈액양을 재분배 해서 씁니다. 밥을 먹고 나면 소화력을 높이기 위해서 위장관으로 혈류를 많이 보내게 되고, 상대적으로 팔과 다리로 가는 혈류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계속 움직이면 근육에 혈액을 끌어다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위장이나 간으로 가는 혈류는 방해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밥먹고 나서 뛰게 되면 위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죠.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을 먹는다 한들 제대로 소화 흡수가 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또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은 몸 속에서 독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식사 후에는 산책을 하는 것을 정말 좋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적당하게 움직이면 소화액 분비도 촉진되고 위장의 연동운동도 활발해집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식후 안 좋은 습관 다섯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식사 직후 양치질

2. 바로 커피나 녹차 마시기
3. 밥먹고 바로 드러눕기

4. 식후 디저트

5. 무리한 운동

 

위 습관 중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시다면 꼭 고쳐서 더 건강한 오늘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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